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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면후회] 캐나다 어학연수 유학원 상담 솔직후기!! ✨ (+호갱썰) | 코시국 캐나다 가기

샨샨 2022. 12. 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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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2021년 5월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6월에 쓰여진 글입니다. 코시국 이후에는 이 글과 다른 점이 있을 수도 있으니 감안하고 봐주세요!^^ (+ 약간 편집해서 2022년에 renewal 합니다)

휴학하고 해외를 꼭 가고 싶었던 나,,

부모님과 상의 끝에 결국 캐나다를 다녀오기로 한다!

계획은 대략 6개월정도로 잡고 시작!

 

일단, 내가 유학원을 어떻게 정했는지 써보려고 한다.

유학원이란 캐나다에 있는 어학원을 매칭해주고 비자, 핸드폰, 계좌 등

캐나다에서 필요한 것들을 대행해 주는 업체!

 

원래는 유학원을 못믿겠어서;; (유학원 사기가 워낙 많아서 ;; ㅠㅠ)

혼자 해볼까 했는데, 그건 해보려니 워낙 준비할게 많고

또, 나는 이런 어학연수가 처음이기 때문에

도움을 받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돈이 오고가는 일이기 때문에

최대한 믿음이 가는 곳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주위에 아는 사람이 어학연수를 간 경험도 없고

아예 쌩초짜였기때문에

호갱안당하려고 겁나 노력함 ;; ㅠㅠ

 

아무튼 캐나다 어학연수 시리즈가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갈 예정인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일단, 나는 세 군데의 어학원을 가서 대면 상담을 받아보았고, 한 군데에서 전화 상담을 받았다. (총 네군데)

그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다들 어학연수 상담가기 전에 함 보고 어떤 느낌인지 미리 알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스압주의)

 

1. A 어학원 (이니셜 아님 알파벳 순서대로 쓸거임)

이 곳에 대면 상담을 가게 된 이유는 블로그 솔직후기를 보고 가게 된 것이었다.

괜히 시간낭비, 차비낭비 하기 싫어서

최대한 사람들이 솔직하게

추천하는 곳을 거르고 걸러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예약해서 가보았다. (중부지방)

 

들어갔는데, 분위기부터 약간 삐리리했다;;;

엄청 공간이 좁았고 옆에는 전부 공사중이여서 아무도 없었다.

마치 유학원만의 공간이 아니라

다른 회사 구석탱이? 에서 상담받는 느낌이어서

1차적으로 안좋은 이미지가 생겼다.

 

상담을 받기 시작하는데, 처음부터 나를 보자마자

"그래서 어디 한번 얘기해봐요"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나는 어학연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모지리인데;; 뭘 얘기하라는겨 내가 상담사여??)

여기서 2차적으로 여기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저찌 상담을 이어나가는데,

내가 유튜브나 블로그로 얻은 비루한(ㅠ) 어학연수에 관련한 지식을 말할 때마다

"맞다며" 맞장구를 치고 껀수를 잡는 느낌이었다.

 

예를 들자면, 대화 1

나: 캐나다는 가면 돈 벌 수 있는 비자도 있다는데 맞나요?

상담사: 맞아요 맞아 !! 돈 벌고 싶어요? 그럼 코업이라는 비자가 있는데~ 이러이렇게하면

갈 수 있어요. 이건 5개월 어학연수 + 5개월 근무 형식으로 진행할 수도 있어요^^ 다들 이렇게 돈 많이 벌고 취업도 굉장히 쉬워요^^~(취업 쉽다는 것도 나중에 알고보니 구라였,,)

나: 그런데 제가 복학을 해야하는데 어떡하죠?

상담사: 음.. 일단 그럼 끊어놓고 나머지는 그냥 중간에 그만한다고 하고 버리고 나오면 되죠

(해석: 일단 돈내놔 그리고 니가 시간 안되니까 나머지는 버리던지 알아서 해^^)

나: 아~ 그렇구나 (그땐 그러면 되겠구나 했음 ㅋㅋ 바보 멍청이)

 

나는 좀 호갱 스탈이고 남의 말을 그렇게 비판적으로 듣는 사람이 아니라서

저때는 그냥 저게 맞는거고 당연한거겠거니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영어도 제대로 말도 못하는애가

어떻게 알바를 뛰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방금 우리나라 온 외국인이 서빙한다고 생각하면 된다.ㅋㅋㅋㅋ

(한국어는 만국공용어가 아니니까 더 심각한거임ㅋㅋㅋㅋㅋ)

 

대화 2

나: 근데 제가 최대한 빨리가고 싶은데 ㅠ 지금 비자 넣으면 갈 수 있을까요..?

상담사: 아 당연하죠 원하면 당장 6월에도 갈 수 있어요. 다음 주부터 준비하면 6월에 출발 ㅆㄱㄴ

(이 땐 나도 마음이 급했기 때문에 ㄹㅇ 당장 준비해서 갈 기세였음)

나: 아 진짜요?? 빨리 준비해서 가야겠네요!!! (개호구자식)

 

참고로, 이 어학원 상담을 간 건 2021년 5월 15일 이후였다.

이 얘기를 왜하냐면,

캐나다 정부에서 2021년 5월 초에,

5월 15일 이전에 비자를 넣은 사람들은 8월 초전까지 비자를 주겠지만,

그 이후에 넣은 사람들은 "아몰랑~ 일단 최대한 빨리는 해주겠지만 우리 일할 사람 부족해^^~

캐내디언 속도알지?"

라고 공문을 올렸기 때문이다. (물론 진짜 아몰랑이라 한건 아니고 ㅋ 느낌알죠?)

 

즉, 내가 이 유학원에 간 시점에는

당장 핵 급하게 비자를 준비해서 넣었어도

비자가 9월까지는 안 나왔을 것이다.

 

과연 이 사람이 구라를 친 이유는?

1. 캐나다 유학원 상담사면서 캐나다에 관한 소식이 핵 느렸거나

2.이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 일단 어학연수 돈 받으려고 구라를 친거거나

 

어떤 이유던지, 지금 생각해보면 유학원 상담사로써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이 든다 ㅠ

 

또, 이분이랑 이야기하면서

내가 질문을 했을 때 유학원 입장에서 불이익이 될만한 질문을 하면

약간 얼버무리고 넘어가려는 것을 느꼈고,

자꾸 빨리빨리 해야 내가 캐나다에 갈 수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여기서 캐나다에 보낸 학생이 많냐고 물어보면 얼버무리고 대답도 제대로 안해주심 ㅠ

(별로 없으니까 그렇겠죠..?)

첫 번째 유학원 상담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너무 길면 포인트만 보시면 되구요

그 땐 몰랐지만 이제 생각해보니 너무 뻔한 구라와 호갱수법에 머리를 탁치며

열심히 글을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그럼 넥스트 레츠 기릿


첫 번째 어학원을 다녀온 후, 그 당시는 세세하게 내가 호갱을 당한 사실은 몰랐지만

뭔가 그 분의 말투와 아우라가 내 22년 인생 빅데이터로 인한 촉에 의해

사기꾼같다는 느낌이 들어 다른 곳을 더 알아보기 시작하였다.

 

2. B 유학원

그래서 가게 된 두번째 유학원!

이 곳은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유학원 측에서 솔직한 후기를 남겨주시길래

한 번 믿어볼만해서 가보았다.

그리고 이 곳은 미리 카톡상담도 가능해서

카톡상담 후 신뢰가 가서 대면까지 가보게 된 것이다!

 

이 곳은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본 것처럼

확실히 객관적이고 솔직하게 상담해주셨다.

 

솔직히 여기까지만 갔었다면

여기서 대행을 맡겼을지도 모를정도로 괜찮았다.

(이따 나오겠지만 세번째 유학원이 너무 좋았다능..)

 

설명도 잘해주시고, 재촉하는 분위기도 아니었고

솔직하게 비자가 원하는 때에 안나올 수도 있다고 해주셨다.

 

이 곳은 많은 나라를 취급하는 유학원인 것 같았는데,

한 명당 한 나라를 취급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한 가지 걸렸던 점!

코로롱시대로 인해 비자가 언제나올지 모르니까

그때까지 해외 어학원의 온라인 수업을 들으라고 추천해주셨다.

(A어학원처럼 엄청 흥분? 강요?하면서 추천하신건 아니지만, 그래도 권유하는 분위기였음)

 

나는 또 거기서

오! 온라인 수업을 듣는다면 미리 어학원 적응도 하고 가격도 싸고 아주조쿤 ㅋ

이렇게 생각했다.

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알아보니 온라인 수업의 단점이 아주 많더군요^^

 

이 곳은 솔직하고 친절하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설명해 줘서

좋긴 했지만, 명백하게 단점이 있는 코스를 추천해주는 것이 그리 달갑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단점이 있다는 것도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하지만, 이것만 제외하면 굉장히 괜찮은 곳이었다! (캐나다가 아닌 다른 나라라면 이곳을 선택했을수도..)


<여기서 말하는 어학원 온라인 수업의 단점>

1. 시차가 안맞음 : 우리 수업하는 시간에 거기 선생님들 잘 시간임 요즘에는 나라별 온라인 수업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질이 좋진 않다고 함

2. zoom의 한계 : 여러분 줌을 하루 죙일 들여다 본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는 대학수업 70분도 버티기 힘들어서 중간에 폰보는 사람인데 ㅋㅋ

하물며, 목적이 크게 있지 않은(대학처럼 학점이 달려있는거 아니자나) 그저 영어 스피킹을 위해

돈 내놓고 온라인으로 그렇게 열심히 들을까요...?

아 물론, 이건 케바케죠 진짜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고 수업 내용이 토익,토플같은 시험에 관한 내용이면

열심히 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아니라는거~

(그 돈으로 전화영어가 더 효과적..?일...듯..?)

 

3.C 유학원

 

이 곳은 결국 제가 선택하게 된 유학원인데요.

이 곳도 유학원 자체적으로 하는 블로그에서

너무 솔직하고 담백하게 글을 쓰시는 걸 보고 찾아가게 된 곳이에요.

 

저는 여기서 30분 정도만 얘기하고 "아 여기서 해야되겠다" 다짐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C유학원에서 대행을 맡기고 싶어진 이유는

첫째, 처음부터 8,9월까지는 비자가 안나올 가능성이 크니까 원하시는 대로

계획되지 않을 것 같으면 애초에 상담을 오지 말라고 하심

다른 유학원은 일단 오라고 했거든요.. 아무도 오지말라고 안했거든요...

(약간 날 찬 곳은 너밖에 없어 이런 늑힘인가..?)

 

일단 여기서 1차로 신뢰가 팍 갔구요!

 

둘째, 내 상황을 들으시더니 어학원 3개월만 끊으라고 하심

다른 곳은 제 입장이 아니라 어학원과 유학원입장의 상담을 해주셨었거든요.

그런데 이 곳은 제 입장위주로 상담을 해주시더라구요.

제가 복학을 해야하고, 비자도 안나오는 상황인데

어학연수는 가고싶고 ㅠㅠ(욕심쟁이^.^)

어떡하지 고민을 많이했어요.

 

그리고 대부분 다른 유학원에서는 기본적으로 어학연수는 6개월 끊어야한다고 상담해주시거든요.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들도 어학원 최소 6개월 다들 생각하시잖아요.

 

근데 여러분 만약에 시간과 금전적인 여유가 되시더라도

한번에 6개월 끊으시는거 다시 생각해보셔야 해요 !

 

저도 여기서 상담받고 알게된 사실인데

한 번에 6개월 끊어버리면 유학원측에서는 더 많은 이익이 남는 거라서 , 주로 다들 그렇게 상담을 하는 거고

지금까지 다닌 대학 한 학기, 혹은 초중고 한 학기 다 4개월 정도 잖아요.

그런데 방학도 없이 6개월간 똑같은 학교(어학원)을 비슷한 루틴으로 다니면

얼마나 지루하겠어요.

듣기로는 대부분 6개월 끊고 가면 후회한다고 하더라구요.

3개월 끊고가서 그곳에서 다른 프로그램이 있는 어학원 3개월 끊어도 되고

가서 같은 어학원 연장해도 되는데, 굳이 한국에서 6개월치 다 끊고 갈 필요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듣고 보니까 일리도 있고

제 상황도 여의치가 않아서 (돈도 없고 시간도 없어~~~~~ㅠㅠ)

바로 이 곳에서 하기로 결정했답니다!

 

+ 여기서 유학보낸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아주 자세하게 인증도 해주셨어요

 


마지막으로 전화상담만 받은 곳은

캐나다는 자가격리 비용이 있어서 미국을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알고보니 자가격리 비용다 써도 캐나다가 미국보다 훨씬 싸구요^^;;

아마 더 이익이 되는 어학원이 미국에 있어서 그렇게 추천해주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곳은 패스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발품팔며 유학원 탐방을 한 후기가 끝이났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상담가서 물어볼 것은

1. 이곳에서 캐나다에 간 사람이 많은지

2.어학원 프로모션이 좋은 곳이 어디인지

3. 원하는 계획과 유학원에서 말하는 계획이 일치하는지

정도 이구요.

나머지는 다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그리고 미리 얼마정도의 예산을 사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 가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무작정 얼마들어요 라고 물어보면

사람마다 경제사정이 다르기때문에 구체적인 답변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앞으로 제가 어학연수 준비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나 꿀팁 정리해서 올릴테니까

많이 봐주세요 ! ❤️

 

*좋아요/댓글은 사랑입니다😍*더 질문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바로 답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어학원 6개월끊을지 질문을 아주 많이 받았는데, 제가 어학연수 갔을 때 어학원 6개월 끊은 애들 3개월까지 최대 열심히 다니고 그 이후에 어학원 거의 안왔어요 ;; 그만큼 엄청난 독기가 있지 않은이상 한 어학원에서 6개월을 버티기 힘듭니다 ㅠㅠ 제발 3개월 이상 끊지 마세요.. 더 다니고 싶어지면 연장하면 되니까요! 주로 프로모션으로 6개월 끊으라고 많이 홍보하고 이게 훨씬 이득인 것 같아보여 많이들 이렇게 하시는데, 정말 돈지X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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