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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애틀랜타(ATL) → 인천/서울(ICN) 탑승기 (마일리지 탑승, 꿀팁)

샨샨 2022. 12. 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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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아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탈탈털어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탑승권을 끊었다 

나는 총 87,500 마일리지를 결제했고 (왕복기준, 왜냐면 난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지 ㅋ) + USD 493.78을 추가로 결제했다 (추가 항공운임료 ㅠㅠ, 원화기준 약 70만원)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는 아래에서 확인 가능하다 👇🏻👇🏻

 

공제 마일리지 (2023년 3월 31일 이전)

스카이패스 장기휴면계좌 안내 회원님은 5년 동안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 실적이 없어 스카이패스 휴면 회원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휴면 상태에서는 캐시 앤 마일즈를 포함한 마일리지 사용이

www.koreanair.com

그래서 오랜만에 타본 대한항공이 어땠는지 후기 겸 꿀팁을 남겨보려고 한다 ⸝⸝◜࿀◝ ⸝⸝ 많관부

애틀랜타 공항으로 가는 길

길이 막힐까봐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 점점 해가 떠서 하늘이 너무 예뻤다 (ˊ•͈ ˓ •͈ˋ)

곧 돌아올게 미국아 ~

 

그렇게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부치고 (수화물 23kg 2개 공짜)

탑승 Gate가 F10이여서 트레인을 타지않고 바로 Gate로 갈 수 있었다! (아주 편안편안)

몸이 불편하신분, 어린이 동반가족, 일등석, 비즈니스석 순으로 비행기 탑승이 시작되었고

나는 그냥 젤 나중에 들어왔다. 내 자리는 39A 날개쪽 좌석이었다. (그래서 바닥이 잘 안보였슈 ㅠㅠ 경치구경좀 할랬더니..)

각자 자리에는 개인용 물, 칫솔세트, 실내화, 헤드셋, 담요가 준비되어있었다

뭔가 대한항공 담요 간지나.. 색깔 내 스탈이야...。o♡( ⸝⸝・໐・⸝⸝ )

앞에 화면을 켜보니 영화,TV,오디오,여행정보 등등이 있었다.

꽤 최신 영화나 TV프로그램이 있었다. 특히 K드라마, K영화가 많아서 아주 좋았던 것 같다. 업데이트를 자주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나는 내 아이패드가 있어서 이용하지는 않았다 ㅎ

그리고 기내식 정보가 자세히 나와있지 않아서 초콤 아쉬웠다 ㅠㅠ (나 밥이 제일 중요한 사람이야...)

헤드셋이 봉지 뜯자마자 부서져있었다... 뜨악...( ̄□ ̄)

(내 자리만 그랬는지,, 대한항공치고 부서져있던 헤드셋을 첨부터 준게 좀 아쉬웠다)

하지만 나는 내 아이패드와 에어팟이 있었기때문에 새로 달라고 하지는 않았다.

대한항공의 꽃이라고 할수있는 기내식비빔밥.

소문으로만 들어봤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어땠냐면.....진짜 JMT였다.
특히 된장국 너무 좋았음. 뜨끈한 국물을 바로바로 넣어주시는데 하늘에서 먹는 된장국은 차원이 다름 ㅎㅎ

비빔밥도 적당한 간에, 맛있는 야채에,, 너무 좋았다. 한국돌아가는 기분이 물씬 났다. 이래서 다들 대한항공 타나보다 싶었다.

비빔밥이 너무 영롱해 보여서 촬영한 동영상 ㅋ

금새 물리쳐 버린 비빔밥

밥을 다먹고나면 승무원분들이 와인이나 커피, 차 등을 권유해주신다.

나는 녹차마셨다 ⸜( ◜࿁◝ )⸝︎︎

비빔밥 먹고나니 없던 입맛이 돌아서 배가 고파졌다....

이제 밥도 든든히 먹었으니 16회까지 모두 다운받아놓은 슬기로운 깜빵생활 정주행 시작.

비행기 탑승 전 넷플릭스 다운은 필수! 시간이 아주 금방 잘 가더라구 >_<

 

그렇게 불이 꺼지고...A few moments later....

갑자기 어디선가 솔솔 맛있는 냄새가 나기시작하고...암묵적인 간식타임이 시작되었다.

대한항공에서는 기내식 간식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컵라면, 삼각김밥, 음료수, 땅콩과자 등등)

다들 냄새를 맡고 한명씩 라면을 시키기 시작하고,, 쫄보였던 나는 승무원호출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내 자리를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그렇게 얻어낸 신라면. 진짜 뜨끈하고 너무 맛있었다.

 

라면을 먹고 너무 배불러 잠이들었다.... zzz

그리고 2번째 기내식인 샌드위치가 오는 소리가 들려 바로 잠에서 깬 나 ^^

다른 항공사와 다르게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주는데, 치아바타 빵에 치즈 햄 등등이 들어가있다.

한입 베어물고 눈물흘릴 뻔.. 너무 맛있어서

다른 항공사 많이 타봤지만, 샌드위치가 맛있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이건 뭐,,, 너무 맛있었다.

샌드위치 배부 시간에 졸지 말고 꼭 드셔보시기를^^ (샌드위치 줄때는 비행기 내부에 불을 키지 않고 조용히 주기 때문에 자는 사람은 안줌)

샌드위치조차 맛있는 너...대한항공...

그렇게 드라마를 한 5편정도 더 보고, 착륙 약 2시간 전에 마지막 기내식이 등장했다.

이번에는 비빔밥은 없고 닭고기, 소고기 있다길래 소고기 달라고 했다. 치즈 샐러드, 당근케이크, 모닝빵이 있었다.

이때는 너무 배불러서 느끼한 빵이나, 케이크는 먹지 못하고 밥만 먹었다.

마지막 기내식이라 그런지 그 전보다는 양이 적었던 것 같다.

드라마보고 열심히 음식으로 사육당하다보니 15시간의 비행이 끝마쳐졌다.

오랜만에 한국에 온거라서 너무 신기했달까

여튼 이렇게 대한항공 탑승 후기를 남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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