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꿀팁] 미국 유학생 Italki 찐 후기! (장/단점)
* 이 글은 상업적인 이익없이 주관적으로 적은 글임을 밝힙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
저는 미국유학생이고 미국에 살지만, 생각보다(?) 영어로 말할 기회가 많이 없고 특히 일상회화이외에 토론주제가 주어지고 내 생각을 말해야하는 상황이 오면 머리가 하얘져서,,, 미국에서도 온라인 영어튜터를 받아볼까해서 아이토키를 시작해봤어요!
현재는 잘 맞는 선생님을 찾아서 꾸준히 수업을 하고 있고, 내가 Italki를 시작하기전에 누군가 알려줬으면 좋았을만한 꿀팁, 그리고 아이토키의 장단점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
1) 다른 영어 회화플랫폼많은데 왜 아이토키임?
그건 말이죠 아주 간단한 이유인데요. 아이토키가 제일 쌌기때문입니다 ^^ (가난한 학생이라구요...)
물론 선생님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다른 플랫폼에 비해 조금 유도리가 있었다고 해야하나 !!
아이토키가 가격이 쌀 뿐만아니라 선생님들 퀄리티도 좋더라구요!
또한, 다른 플랫폼은 한번에 3개월치 큰돈을 내고 미리 결제해야하는 반면, 아이토키는 수업을 하나씩 제 맘대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서 좋았어요! (한번에 큰 돈 냈다가 후회하면 아쉽잖아요!!)
2) 선생님 어떻게 골라요?
이걸 제가 아이토키를 하기 전부터 알았으면 참 좋았을텐데..
저는 처음에 무조건 가격이 싼 선생님을 위주로 골랐다가 수업만족도가 굉장히 떨어졌었어요 ㅠㅠ (한시간에 5불 선생님 등등..)
보통 가격이 싼데는 이유가 있고, 가격이 싼데 잘 가르치시는 선생님이면 인기가 엄청나서 자리잡는게 쉽지않거든요!
선생님을 고를 때 가장중요한건, 이전에 이 선생님을 체험했던 학생들이 첫 수업을 듣고 다시 이 선생님께 수업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건데요! 이건 선생님 프로필에 있는 학생 수와 수업 수의 비율을 보면되는데요!
예를 들어) 학생 수: 10명 수업 수: 50번 이면 학생들이 평균적으로 이 선생님에게 한 사람당 5번의 수업을 들었다는 걸 알 수 있죠!
제 경험상 이 비율이 5 이하이면 보통 정말 별로인 선생님이었던 것 같아요 (예외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통 비율이 7이상 나오는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요!
절대 무조건적으로 수업횟수만 많다고 해서 수업 신청하지마세요! 제가 그랬다가 진짜 별로인 선생님 많이 만났어요 ㅠㅠ
제가 선생님을 골랐던 기준을 말씀드리면
1.제가 말이 많지 않은 편인데, 어떤 선생님은 제가 말을 많이 안하면 가만히 저를 쳐다보고만 계신다던가.. (이건 정말 최악이에요 ㅠㅠ 엄청 어색한 상황이거든요... ) 아니면 왜 말을 많이 안하냐고 면박을 주시는 분도 계셨어요. 그래서 저는 대화가 끊어지지 않도록 흥미로운 주제를 계속 주시는 선생님을 선호했어요!
2. Professional과 Community 튜터를 적절히 섞어 수업을 듣고있어요. 처음에는 community튜터랑 별 차이 있나싶어서 무조건 싼 community튜터로 수업을 들었었는데, 확실히 영어교육을 공부한 professional들과는 가르치는 깊이(?)가 조금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적절히 섞어서 수업들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왜냐면 저는 계속 비싼 professional tutor수업을 듣기가 초콤 부담스러워서^^, 각자 지갑사정에 맞게 알맞게 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3.한국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튜터를 골랐습니다.(한국이 아니더라도 동양 문화, 일본, 중국 등) 이건 필수는 아닌데, 확실히 한국문화 혹은 일본문화에 관심있는분들이 동양인들의 특징을 잘 아시고, 대화주제도 훨씬 많아요 또, 한국 & 일본어 등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문법간의 차이(?)랄까 그런것들을 잘 이해하고 계셔서 제가 영어를 할 때 어떤 부분에서 힘들어 하는지 잘 이해해주시더라구요 ㅎㅎ
선생님의 Resume를 확인해서 한국이나 일본에 가서 영어교사로 일한 경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꿀팁이에요!
4. 아주 중요한건데.. (이걸 안해주시는 튜터도 있더라구요..) speaking에서 틀린걸 교정해주시지 않는 분은 거르세요.. 물론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건 그냥 외국인친구사겨서도 할 수 있는거잖아요?! 우리가 튜터링을 받는 이유는 틀린 문장을 말하는 횟수를 줄이기 위해서에요! 그래서 저는 무조건 틀린 문장이나, 제가 모르는 것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정리해서 주시는 선생님을 골랐어요!
5.수업시간 미리 말도없이 늦으시는분은 꼭 피하세요!!
3) 수업가기 전 준비?
선생님이 미리 준비하신 토픽에 맞춰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지만, 그 이전에 영어 관련한 질문이 있으면 미리 적어놨다가 물어보는 게 아주 중요한것 같아요!
예를 들어, 미국 스타벅스에서 모바일 오더를 했는데, 제가 한 주문이 30분도 넘게 나오지 않는거에요. 그래서 그때 바리스타에게 어떻게 물어보면 좋냐고 물어봤는데 제가 생각지도 못한 답변을 받았어요! 저는 mobile order가 영어니까 그렇게 말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 원어민들은 I've ordered on my phone, do you mind checking on that for me? 이라고 말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런식으로 제가 상황을 설명하고 그 때 어떻게 말하면 좋냐고 선생님께 물어보면 찐 원어민이 쓰는 표현을 알려주세요!
일상생활 속에서, 어 이건 영어로 어떻게 말하지? 싶은 것들을 미리 메모에 적어놓고 물어보는 습관 좋은 것 같아요! (이 방법이 영어가 많이 늘기도 하더라구요!)
4) 그래서 영어가 늘긴하나요?
네 늡니다. 꾸준히 아이토키하면 늡니다. 저는 미국에 있기 때문에 물론, 외국사람들과 24시간 붙어있으니 리스닝은 늘지만, 스피킹은 생각보다(?) 늘진 않더라구요. (여러분도 유학오시면 다 무슨 말인지 알거에요...)
가장 크게 느꼈던 변화는, 제 스피킹에서 오류가 줄어들었다는거에요!
영어문법은 정말 잘 알지만, 스피킹을 할 때만큼은 자꾸 실수를 하더라구요. (a/the 관사, do does 등... 기본적인 것들 ㅠㅠ)
그런데 수업에서 계속 말하기 연습을 하고 그 과정에서 제가 주로 실수하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깨닫고 고치는 과정을 반복하다보니 확실히 말할때 문법실수하는 것이 줄었어요! 또, 실제로 외국인들과 대화할 때 긴장 푼 상태로 더 유창하게 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제 아이토키 후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선생님 추천에 관련한 글도 적어볼게요!
아래는 제 계정 추천코드인데, 이 글을 재미있게보셨고 아 아이토키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과 함께 진지하게 try해보시려고 하신다면 가입할때 추천코드 입력하는거 강추드려요!!
저도 시작하기 전에 인터넷에 떠도는 추천코드 사용했었어요! (추가 포인트 잘 안주는 아이토키에서 이정도면 개이득이에요)
(2023년 10월 기준 리미티드 추천코드로 20불결제하면 15불 쿠폰준대요! ->이건진짜 제가 시작할 때 이 오퍼가 있었다면,, 너무 행복했을텐데...)